생활정보

겨울 옷 손질

아이리스 ! 2010. 2. 26. 12:21

(1) 어그부츠 손질 요령

단순히 부츠 겉의 얼룩을 지우려면 1)주방용세제에 드럼세탁기

용 물 세제를 섞은 다음 2)칫솔에 묻혀 얼룩진 부분을 비벼

제거해 주고 3)온수로 헹군 뒤, 바람이 잘 통하는 그늘에서

건조해주면 되고요. 전체를 다 세탁할 땐 1)주방용세제와 드럼

세탁기용 물 세제를 섞은 물에 2)베이킹 소다를 넣고 솔로

문질러 세탁하면 발 냄새나 땀 냄새까지 제거할 수 있는데요.

3)잘 문지른 뒤엔 역시 온수로 헹구고 4)반드시 마지막엔

섬유린스나 헤어린스로 헹궈야 뻣뻣해지지 않습니다. 5)헹군

뒤에는 바람이 잘 통하는 그늘에서 건조해주면 됩니다.

 

(2) 가죽 신발 보관요령

겨울 신발은 일단 눈에 젖은 채 방치하면 뻣뻣해지고 곰팡이가

생길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수건 등으로 물기를 제거하고

통풍이 잘되는 그늘에서 잘 건조해주는 것이 중요한데요. 특히

가죽은 열에 직접 닿으면 뻣뻣해지므로 헤어드라이어 등을

사용하는 것은 금물입니다. 열에 닿지 않도록 유의하면서

건조하는 것이 좋고요. 건조가 되면 클렌징크림이나 식물성

기름인 올리브유 등을 바르면 부드러워집니다.

 

(3) 가죽 롱 부츠 보관요령

1)신문지를 둘둘 말아서 넣어둬도 좋고요. 2) 빈 병을 넣어서

보관하면 목이 꺾이지 않고 형태를 그대로 유지할 수 있어

좋은데요. 3)냄새나 습기 제거를 위해서는 원두커피 찌꺼기나

숯을 천에 싸서 함께 넣어주셔도 좋겠죠.

 

(4) 모직 옷 물빨래하는 요령

모직도 손빨래가 가능하긴 합니다. 하지만 형태가 뒤틀리기

쉬운 코트나 재킷은 세탁소에 맡기는 것이 안전하죠.

나머지 바지나 치마, 조끼를 집에서 손빨래할 때에는

1)30도 정도의 미지근한 물에 울세제나 홈 드라이 세제를 잘

풀어둔 다음, 오염이 있는 부분을 먼저 살살 비벼서 빤다.2)손으로 전체를 주물 주물러준다. 3)물로 헹군다.

4)마지막 헹굴 때 섬유린스를 넣어준다.

5)욕조에 걸쳐 물기를 충분히 빼고 1분 정도 짧게 탈수시킨다.6)옷걸이에 걸지 말고 엎어놓은 바구니나 바닥에 뉘어 말린다.

 

(5) 모직 옷 세탁 전 확인해야 되는 것

1)옷감에서 물이 빠지지 않는지 세제를 묻힌 흰 천으로 안감을

살짝 문질러 보아 확인해야합니다. 2)또 바지나 치마는 각각

겉감, 안감의 섬유종류를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모직의

안감은 주로 식물성 섬유인 레이온 등을 사용하는데요. 모직과

레이온은 열과 물에 대한 수축률이 다르기 때문에 물세탁을

할 때는 너무 뜨거운 물이 아닌 미지근한 물에 빠는 것이

중요합니다. 3)모직 중엔 레이온과 섞인 것들이 꽤 있는데요.

혼방율이 2-30%정도면 물빨래도 가능하지만 50%이상일 경우

처음 2-3회는 세탁소에 맡겼다가 그 이후 울세제나 홈 드라이

제품을 사용해 세탁하면 됩니다.

 

(6) 모직 옷의 김칫국물 없애는 요령

문제가 생겼을 땐 바로 바로 해결해줘야 옷을 깨끗하게 오래

입을 수 있는데요. 작은 얼룩이 묻었을 땐 바로 젖은 수건을

이용하여 두들겨 닦아낸 다음 다시 마른 수건으로 두들겨 닦아

냅니다. 이렇게 했는데도 얼룩이 없어지지 않는 경우가 있죠.

1)주방용세제에 식초를 약간 넣어 준 식초세제를 묻혀 준 다음

2)젖은 수건으로 두들겨 닦아내고 3)다시 마른 수건으로

두들겨 닦아낸 뒤 4)헤어드라이어로 말려줍니다.

식초는 산성으로 김칫국물에 들어있는 타닌산을 분해 해주는

역할을 하여 얼룩을 제거할 때 도움이 됩니다.

 

(7) 모직 옷의 냄새 없애는 요령

1)목욕한 뒤 욕실에 수증기가 찼을 때

냄새 밴 옷을 걸어뒀다가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서 말리거나

2)스팀다리미로 스팀을 줬다가 말리거나 3)옷 안쪽에 분무기로

물을 뿌리고 1시간정도 선풍기 바람을 쐬어주면 빨리 냄새가

제거됩니다. 가장 간편한 방법은 4)섬유탈취제를 뿌리는건데요.

섬유탈취제를 충분히 뿌리고 선풍기로 말려주면 효과적입니다.

 

(8) 모직 옷의 껌 제거하는 요령

코트에 껌이 묻었을 경우 바로 스프레이 모기약을 이용해서

제거를 해주면 쉽게 제거할 수 있습니다. 우선 1)모기약을 껌

부분에 뿌려준 다음 2)수건을 이용하여 닦아내줍니다. 이렇게

한 두 번 반복하시면 됩니다. 떼어낼 때는 모직의 털이 빠지지

않게 최대한 주의하시는 게 좋습니다.

 

(11) 모직 옷의 번들거림 없애는 요령

닳아서 생긴 광택은 고운

수세미를 이용하여 번들거리는 부분에 결을 만들어 주면

번들거림이 없어집니다.

 

(12) 모직 옷에 먼지 안 붙게 하는 요령

우선 솔질을 하거나

청소기에 동그란 솔을 달아서 먼지를 빨아들인 뒤 정전기로

인해 먼지가 또 달라붙지 않도록 1)분무기에 물을 넣고

2)섬유린스나 헤어린스를 소주컵으로 약 반 컵 정도 부어 섞어

준 뒤에 (직접 섞어서 분무기에 넣는 모습 시연) 살짝 뿌려

주면 정전기가 없어져 먼지가 잘 달라붙지 않습니다.

 

(13) 니트가 빳빳해졌을 때 되돌리는 요령

1)조직이 뻣뻣해 지는 것은 세탁을 할 때 세제를 잘 못 선택

하거나 마지막 헹굼 단계에서 섬유린스를 사용하지 않을 때

나타나는 현상인데요. 그런 경우 머리 감을 때 사용하는

헤어린스를 푼 물에 옷을 담근 뒤 조직을 살살 펴주고

헹궈내면 뻣뻣하고 거칠어진 느낌을 해결할 수 있습니다.

2)또 잦은 세탁으로 니트가 윤기가 없어지는 경우가 있는데요.

그럴 땐 세탁 후 마지막 헹구는 물에 린스 대신 올리브오일

이나 식초를 한 스푼 정도 섞어 잘 저은 다음 헹구어 줘도

윤기가 생기고 촉감이 부드러워지는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14) 니트 안전하게 물세탁 하는 요령

니트류는 최대한 마찰을 줄여 세탁기보다 손으로 눌러주며

세탁하는 것이 가장 좋은데요. 중요한 건 반드시 울 세제를

이용해야한다는 겁니다. 울(모)로 된 의류는 일반적인 세제인

알칼리성분이 닿게 되면 조직이 거칠어져서 뻣뻣해지거나

수축되거든요. 따라서 1)중성세제인 울 세제를 약40도 정도의

물에 푼 뒤 옷을 넣고 손으로 살살 주물러 준 다음 2)10분정도

담가뒀다가 물을 버리고 3)다시 온수로 한번 행굽니다.

4)마지막으로 섬유린스를 푼 물에 헹궈주면 되죠.

 

(15) 줄어든 니트 되돌리는 요령

트리트먼트 헤어린스를 이용해 섬유에 보습을 주어 어느 정도

복구해주는 방법이 있습니다. 1)약40도 정도의 온수에 헤어

린스를 잘 풀어준 다음 줄어든 의류를 넣고 손으로 잡아

당기면서 늘려 줍니다. 2)늘어났다고 생각되면 세탁기로 약하게

탈수한 다음 3)다시 손으로 모양을 잡아 평편한 곳에서 건조

한 후 4)스팀다리미로 다려주면 됩니다. 그 외에는 암모니아를

이용하는 방법이 있는데요. 약국에서 암모니아를 구입해 온수에

암모니아를 50cc정도 풀고 고무장갑을 끼고 옷을 반대쪽으로

잡아당겨 늘립니다. 그리고 섬유린스 물에 헹구어 약하게 탈수

하고 옷을 잘 펴서 평편한 곳에서 건조 한 후 스팀다리미로

모양을 잡아 다리면 됩니다. 암모니아 이용 시 꼭 환기하세요.

 

(16) 늘어난 니트 되돌리는 요령

1)우선 세탁할 때

소매나 목둘레를 고무줄로 묶어 세탁하면 늘어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는 거 기억해두시면 좋고요. 2)이미 늘어난

니트는 다림질로 어느 정도 복구할 수 있는데요. 늘어난 소매

부분을 스팀다리미로 스팀을 주면서 모양을 잡아 다려주면

어느 정도 복구가 됩니다.

 

(17) 꼭 드라이클리닝 해야 하는 옷

1)모직 옷과 마찬가지로 니트류 역시 모에 레이온이 50%이상

섞여있을 경우엔 줄어들기 쉬우므로 반드시 드라이클리닝

해주는 게 좋고요. 2)캐시미어나 메리노 등은 양모의 스케일

구조가 잘 발달되어 있어 세탁온도나 마찰, 세제 농도에 의해

수축이 발생됩니다. 3)또 실이 굵고, 실의 꼬임이 적고, 조직이

성글은 니트류 제품들은 세탁 후 늘어나기가 쉬운데요. 따라서

이런 것들은 드라이클리닝 하는 것이 안전하겠고요. 4)구슬이나

털 등의 장식이 많은 모 스웨터나 5)실크로 된 니트류는 꼭

드라이클리닝 해야 합니다.

 

(18) 니트의 보푸라기 제거 요령

보푸라기는 1회용 면도기를

이용해 제거하는 것이 좋은데요. 결대로 살살 쓸어주면

보푸라기가 제거 됩니다.

 

(19) 목도리에 묻은 화장품 얼룩 지우는 요령

겨울철 목도리를 입 부분까지 두르다보면 화장품이 목도리에

묻는 경우가 많은데요. 목도리에 화장품이 묻었을 땐 1)가정용

주방세제나 클렌징크림을 약간 묻혀 살살 비벼준 후

2)그 부분을 온수로 살짝 행구고 3)수건으로 꾹 눌러 물기를

제거한 후 건조해 줍니다. 건조할 때 헤어드라이어를 이용하면

훨씬 더 빨리 건조시킬 수 있습니다.

 

(20) 모피에 묻은 화장품 얼룩 지우는 요령

모피가 붙어있는 점퍼나 모피 목도리에 화장품이 묻었을 땐

스프레이 모기약으로 제거하면 아주 잘 지워지는데요.

화장품이 묻은 부위를 잡아서 털을 살짝 잡아당기듯이

닦아내면 됩니다. 모피에 물을 사용하게 되면 모피안쪽의

가죽부분이 딱딱하게 굳는 현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잘 휘발하는 모기약을 이용해 화장품을 지우는

것입니다. 모기약 대신 에틸알코올을 사용해도 좋습니다.

 

(21) 스키복 손질하는 요령

1)스키복은 대부분 물빨래가 가능하지만 드라이클리닝만

가능한 제품도 있기 때문에 먼저 라벨을 살피는 게 중요한데요.

2) 자주 드라이클리닝을 하면 드라이클리닝 할 때 첨가되는

약품들이 옷감에 코팅되어 있는 방수 방풍 축열 기능을

약하게 만들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전체적으로 심하게 더럽지

않다면 젖은 물수건에 중성세제를 묻혀 더러운 부분만 살살

닦아 말려주는 게 좋습니다. 3)만약 물세탁을 한다면 세제는

반드시 울 전용 세제 등의 중성세제를 사용해야하는데요.

일반 세탁기용 세제인 알칼리성 세제로 빨 경우 방수 코팅이

벗겨질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합니다. 4)또한 섬유 린스도

방수 코팅을 벗길 수 있으므로 하지 말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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