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정보

해조류(파래,톳,매생이)

아이리스 ! 2011. 3. 27. 11:48

# 치매를 예방하고 노화방지에 도움이 되는 파래
파래엔 베타카로틴, 비타민 C, 엽산 등 항산화 영양소가 듬뿍 들어있어서 바다 속의 비타민이라고 불린다. 또 클로로필 등 산화스트레스를 줄여주는 생리활성물질까지 풍부한데, 이 영양성분들은 상처를 빠르게 재생시키고 콜라겐 형성을 도와 피부를 탄력있고 건강하게 해줄 뿐 아니라, 혈관과 각 조직의 산화를 억제해 건강하게 해주기 때문에 우리 몸의 안과 밖을 모두 젊게 만들어주는 작용이 뛰어나다. 또한 파래에서 주목할 영양 성분은 비타민 B12, 엽산, 철분 등 혈액을 만드는 영양소인데 특히 비타민 B12는 신경 작용을 원활히 하고, 알츠하이머 치매 예방에도 도움을 주는 영양소로 알려져 있다.

# 파래수제비

재료 : 파래 100g, 밀가루 3 1/2컵, 당근즙 3큰술, 물 2/3컵, 소금 2/3큰술,
다진 마늘 1작은술, 파 1큰술, 참기름 1큰술, 식용유, 마른홍합 10개,
멸치 다시마육수 6~7컵

1. 파래를 식초 넣은 끓는 물에 살짝 데친다.
2. 파래를 잘게 다져 밀가루, 물, 소금, 당근즙을 넣고 반죽한다.
3. 냄비에 참기름을 두르고 홍합과 마늘을 넣고 볶다가 멸치 다시마 육수를 붓고 끓으면 수제비를 떼어서 넣고, 수제비가 떠오르면 익은 것이니까 그때, 파를 넣는다.

- 파래를 데칠 때 소금 넣으셔도 되는데, 소금을 넣으면 파래의 색깔이 더 파랗게 나올 수 있고, 식초를 넣으면 파래의 비릿한 맛을 없애는데 도움이 된다.

# 간 기능 향상, 면역력을 높이는데 도움이 되는 매생이
무공해식품인 매생이에는 단백질이 풍부하게 들어있는데, 특히 메티오닌 등 간의 해독작용에 필수적인 아미노산이 듬뿍 들어있어서 간 기능 향상에 도움이 되며, 손상된 간을 회복시켜주는 효능도 있다고 알려져 있다. 또한 매생이에는 무기질도 풍부한데요. 뼈를 만드는 칼슘과 인(p)도 많다. 또 빈혈 예방에 중요한 철분도 풍부하게 들어있어서 여성에게 좋은 식품이다. 매생이에 많은 식이섬유는 콜레스테롤 배설을 증가시키고 지방질 대사를 개선하기 때문에 심혈관 질환자에게 매우 좋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매생이에 칼슘, 아연, 철분 등 필수 무기질과 체내대사를 도와주는 타우린, 콜린이 풍부하게 들어있는 굴을 함께 먹으면 봄철 체력도 회복하고 면역력을 높이는데 도움이 된다.

# 매생이 굴국

재료 : 매생이 1타래, 굴 1봉지, 간장, 참기름 1큰술, 마늘 1작은술, 다시마 육수 6컵. 참기름

<만드는 법>

1. 매생이를 깨끗이 씻는다.
2. 굴은 굵은 소금을 조금 뿌려서 살살 비벼서 흐르는 물에 두어 번 헹궈준다.
3. 다시마 육수를 끓이다가 생굴과 다진 마늘을 넣는다.
4. 굴이 넣고 한소큼 끓여 통통해지면 매생이를 넣고 간장 1큰술과 대파를 넣고 간장과 소금으로 간한다.

# 굴 고를 때는?
빛깔이 밝고 선명하며 유백색으로 광택이 있어야 하고, 깐 굴의 경우 오돌토돌하고 손으로 눌러보아 탄력이 있는 것이 좋다. 굴은 사서 빨리 먹는 것이 제일 좋은데 보관할 때에는 안 깐 굴인 경우에는 10도 이하에 보관하는 것이 좋고, 기간은 일주일(채취한 날로부터)을 넘지 않아야 한다. 깐 굴은 10도 이하의 바닷물에 넣어 보관하고 6일 이상은 두지 않아야 한다.

# 골다공증 예방에 도움이 되는 천연칼슘, 톳
톳에는 칼슘이 매우 풍부하게 들어있으며, 인과 마그네슘 등 뼈를 만드는 무기질이 함께 들어있어서 골밀도를 높이기 때문에 천연 칼슘으로 손색이 없다. 톳 생것 100g 당 157mg 의 칼슘이 들어있어서 우유보다 1.5배 더 많이 들어 있고, 또 건조된 톳은 마른 멸치의 85% 수준으로 칼슘이 많이 들어있는 천연칼슘식품. 또한 톳은 에너지 밀도가 매우 낮고, 칼슘 뿐 아니라 빈혈 예방에 좋은 철분, 또 나트륨 배설을 도와주는 칼륨도 풍부한 식품입니다. 톳에는 생리활성물질도 많다. 톳의 푸코이단 성분은 면역력을 증강시키고 암세포 성장을 억제하는 효능이 뛰어나며, 또한 혈액 응고를 막아 뇌졸중 위험을 낮춘다고 알려져 있다.

# 톳 전

재료 : 불린 톳 250g. 오징어 1마리. 양파 1/4쪽, 부추, 청양고추 2개, 홍고추 2개, 달걀 2개, 밀가루 1컵, 멸치육수 2/3컵. 식용유

- 톳 밑간: 참기름 1/2큰술, 소금 1/2작은술, 후춧가루
- 오징어 밑간 : 참기름, 생강즙, 소금, 후춧가루
- 양념장 : 간장 3큰술, 고춧가루 1큰술, 깨소금 2작은술, 다진 마늘 1작은술, 식초 1작은술

<만드는 법>

1. 불린 톳을 깨끗이 손질한 후 1.5~2cm 길이로 잘잘하게 썰어 밑간한다.
2. 오징어는 씻어 4등분하여 곱게 채 썰어 밑간한다.
3. 양파와 부추는 1.5cm 크기로 채 썰고 청양고추, 홍고추는 씨를 빼서 어슷썬다.
4 준비된 모든 재료를 혼합하여 달걀과 밀가루를 넣고 멸치육수로 반죽한다.
5. 분량의 재료를 넣어 양념장을 만든다.
6. 팬에 반죽을 한 수저씩 넣어 노릇노릇 지져낸다.

# 갑상선 질환과 탈모 예방에 도움이 되는 다시마
다시마가 탈모 예방에 좋은 이유, 첫 번째는 다시마에 갑상선호르몬의 원료인 요오드가 매우 풍부하게 들어있어서 티록신이나 트리오타로닌 등 갑상선호르몬 분비를 원활하게 하는데요. 이 갑상선호르몬이 에너지대사와 단백질 대사를 활성화시켜 두피에 영양공급이 잘 되도록 도와준다. 두 번째는 다시마에 풍부한 비타민 A가 모발 구성분인 케라틴 생성을 도와주기 때문에 탈모 예방에 좋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 배 다시마 말이 냉채

재료 : 염장 다시마 200g, 배 1개, 굴 300g,
초고추장 재료: 고추장 3큰술, 설탕 4큰술, 레몬즙 2/3큰술, 식초 3큰술

1. 염장 다시마 짠맛 빼기 - 염장 다시마는 찬물에 담가서 바락바락 주물러 씻은 다음 여러 번 물을 갈아서 짠맛을 뺀다. 끊는 물에 살짝 데쳐 찬물에 헹궈 가지런히 끝을 모아서 쥐고 훑어서 물기를 뺀다.
2. 굴 씻기 - 굴은 껍데기를 골라내고 엷은 소금물에 씻어서 체에 밭아 물기를 쭉 뺀다.
3, 배 채썰기 - 배는 껍질을 벗기고, 얇게 썰어서 채 썬다.
4. 다시마로 배 말기 - 다시마를 10cm 길이로 잘라서 배를 놓고 돌돌 말아 먹기 좋은 크기로 썬다.
5, 초고추장 만들기 - 볼에 고추장과 설탕, 식초, 레몬즙을 넣고 잘 풀어서 섞는다.
6. 그릇에 담기 - 큰 접시 가장자리에 다시마 말이를 돌려가면서 놓고 가운데 굴을 소복하게 담은 다음 초고추장은 개인용 작은 그릇에 담아서 낸다.

- 염장다시마나 생 다시마로 하는 게 좋다. 염장 다시마는 소금에 절여 오래 보관할 수 있게 만든 것인데, 보통 시중에서 쉽게 구할 수 있다. 염장용 다시마를 구입했을 때엔 이렇게 짠물을 빼고 요리를 해야 하고요. 구정이 지나면 햇 다시마가 나오기 시작하니까.. 햇 다시마인 경우엔 짠맛을 제거하지 않아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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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생이 고를 때는?
색깔이 선명하고 잘게 안 썰리고 약간 윤기가 흐르는 것이 좋음.
들어 보았을 때, 실 같은 매생이가 끊어지지 않는 게 신선함.

- 톳 고를 때는?
색깔이 선명하고 톳을 들면 좌우로 작은 가지가 일정하게 달린 것.
굵기와 길이가 일정하고 보기에도 가지런한 톳이 좋음,

- 파래 고를 때는?
두 가지가 있는데 김 파래가 맛있고, 두고 두고 먹는 김이 없는 파래가 있는데, 이건 보관하기 좋다. 파래를 만졌을 때, 손에 묻지 않으면 신선하고 좋은 파래.

- 다시마 고를 때는?
굵기가 얇고 파란 색을 띄는 것이 좋음,

# 매생이 손질 및 보관, 요리법

- 매생이 손질, 보관 방법
1. 매생이를 체에 받쳐 잘 흔들어 씻는다.
2. 물기를 적당히 짠 다음 지퍼 팩에 한번 먹을 분량만큼씩 넣어 공기를 뺀 다음 납작하게 눌러 보관하는 것이 좋다.

<매생이 볶음>

재료 : 매생이 500g, 다진마늘 1작은술, 된장 2큰술, 참기름 1큰술, 깨소금 1큰술

만드는 방법
1 매생이를 체에 받쳐 흔들어 씻어 물기를 빼준다.
2 냄비에 매생이 된장 마늘을 넣고 조물조물 무친다.
3 물을 1/2컵 부어준다.
4 중불에서 보글보글 끓으면 참기름을 넣고 불을 끄고 깨소금을 뿌려 낸다.

<매생이 계란말이>

재료 : 매생이 100g, 달걀 4개, 게살 100g, 소금 1작은술, 식용유 약간

만드는 방법
1 매생이를 체에 받쳐 깨끗이 씻은 다음 물기를 꼭 짜 놓는다.
2 계란은 황, 백으로 나누어 소금을 넣고 잘 풀어 준 다음 1cm 길이로 자른 매생이를 나누 어 넣고 고루 풀어 준다.
3 게살은 곱게 결대로 찢어 놓는다.
4 사각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달궈지면 먼저 흰자를 고루 붓고 익으면 게살을 놓고 단단하 게 말아 준다.
5 처음부터 다시 노른자 물을 고루 부어 익기 시작하면 먼저 말아놓은 흰자를 서서히 굴려 가면서 익혀 준다.
6 다 익으면 김발 위에 놓고 단단히 말아 식은 다음 1cm 길이로 잘라 담아낸다.

# 톳 손질, 보관법 및 요리

-생톳 손질법-
사이사이에 이물질을 손으로 제거하며 흐르는 물에 흔들어 씻는다.
너무 세게 문질러 씻으면 줄기에서 잎이 떨어져 나가므로 주의해야한다.
생톳은 찬물에 20분 정도 담궈 염분을 제거하고 요리를 하는것이 좋다.
생톳은 끓는 물에 소금을 조금 넣고 20-30초 데쳐낸다. (색이 암갈색에서 녹색으로 변하면) 바로 꺼내 찬물에 헹구고 체에 받쳐 물기를 완전하게 제거한다.
톳의 억센 줄기를 골라내고 먹기 좋은 크기로 짧게 끊어준다.

- 건조톳 불리는법 -
미지근한 물에 10-15분 정도 불리면 완전하게 불려진다.
(식초를 조금 넣고 불려주면 비린 맛을 줄여준다.)
톳의 품질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지만 7-8 배 정도 불어난다. 건조하기 전에 이미 삶은 것이어서 불린 톳을 끓는 물에 살짝 데쳐내거나 충분하게 불려서 데치지 않고 사용해도 된다.

-보관 방법-
생톳은 냉장에서 일주일 정도 보관하고 먹을 수 있다. 냉장 보관시에는 밀폐 용기에 보관하는 것이 좋고 옅은 소금 물에 담궈 보관하면 마르는 것을 방지 할 수 있다.
생톳을 밀봉해 냉동하거나 살짝 데친 후 물기를 제거하고 밀폐 용기에 담아 냉동하면 오래두고 먹을 수 있다. 건조 톳은 통풍이 잘되고 습기가 많지 않은 곳에서 보관한다.

-생톳 건조 방법-
통풍이 잘되고 직사 광선이 들지 않는 곳에서 건조하면 원형 원색 그대로 건조 할 수 있다.
오븐이 있는 경우 생톳을 살짝 데친 후 물기를 제거하고 70-80도 정도의 오븐에서 2-3시간 천천히 건조시켜준다. (양에 따라 건조 시간은 상이하다.)

- 톳 유부 밥

재료 : 생 톳 100g, 유부 8~10장, 당근 1/2개, 쌀 2컵, 다시마국물 2 1/2컵, 간장 2큰술, 맛술 2큰술, 설탕 1큰술, 식초 1작은술, 청주 1큰술, 소금 1작은술, 깨소금 2작은술, 달걀 1개

양념장 재료 : 간장 5큰술, 다진 마늘 1작은술, 고춧가루 2큰술, 다진 쪽파 2큰술, 다시마국물 2큰술, 설탕 1작은술

만드는 법
1. 유부를 끓는 물에 살짝 데쳐 찬물에 헹군 뒤, 채를 썬다.
2. 다시마국물, 간장, 맛술, 청주를 잘 섞는다.
3. 밥솥에 쌀, 섞어놓은 국물, 유부, 당근, 톳을 넣는다. 생 톳은 수분을 많이 머금고 있기 때문에 일반 밥을 지을 때보다 적게 넣으시는 게 좋습니다.
4. 전기밥솥에 밥을 한다.
5. 양념장을 만든다.
6. 톳 유부밥에 양념장을 넣고 비벼서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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