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

[스크랩] 육포 만들기

아이리스 ! 2011. 10. 22. 19:12

육포 만들기

재료:

소고기 혹은 돼지 등심 3킬로 

진간장 한컵 반 

설탕 한 컵

양파, 마늘, 생강, 청양고추, 팔각, 정향, 계피, 후추  

 

 

 

 

왼쪽은 소고기 홍두깨살이고...오른쪽은 돼지 등심입니다. 

(동부축산에서는 기름기도 잘 제거 해 주시고 적당한 두께로 썰어주십니다.)

하룻밤동안 채반에 펼처담고 채반을 기울여  피를 뺍니다.

 

 

피가 다 흘러내리거든 고기에 남아있는 물기를 마른 수건으로 닦아냅니다.

 

 

냄비에 표고와 양파 다시마 팔각 계피 고추 등 모든 양념 재료를 

물을 6컵 정도 붓고 넣고 한 시간 가량 끓입니다.

천연 조미료를 만들고 있는 겁니다.

 

 

끓인 물이 2컵 정도 될때 까지 졸여내어 체에 걸러놓습니다. (요건 위 사진의 두 가지 육포를 하기 위한 분량입니다.)

 

고기 3킬로에 진간장 한컵반 설탕 한컵이 정량인데 저는 감초를 조금 넣었기 때문에

설탕을 기본의 절반만 넣고 끓인 물을 넣습니다. 

 

 

만들어진 쏘스에 고기를 넣으면

처음에는 겉도는 물이 많지만 자주 뒤집어주며 하룻밤 재워두면

남아도는 소스가 모두 없어집니다.

  

 

 

얇게 펴서 건조기 받드에 담아

 

 

 

건조기를 섭씨 55도~ 60도로 설정 하고 두 시간 말립니다.

 

 

두 시간 후에 한 번 뒤집어 줍니다.

 

적당히 마르면 꺼내면 되는데

여기 까지가  다른 이들이 공통적으로 하고 있는 겁니다.

대개는 여기 까지 해서 그냥 드십니다.

 

 

 

 

 

그런데 저는 한 두 가지 공정을 더 합니다.

꿀과 효소와 참기름을 고르게 섞어서 솔로 얇게 발라 줍니다.

 

 

↑ 손으로 만지지 말고 되도록이면 찝게로 들고 작업을 해야 혹시 모를 세균 감염의 염려가 없습니다.

 

 

 

 

 솔로 아주 얇게 발라 다시 20 분 가량 말립니다.

 전에 ...제가 꾀를 좀 부리느라고 ..그릇에 효소와 꿀, 기름을 많이 담고

육포를 한꺼번에 담갔다 꺼냈더니... 너무 많이 뭍어서 무지 안 좋았습니다.

 

 

다시 20분 가량 말려 꺼내면 보기 적당히 윤기가 납니다.

이것을 가위로 보기좋은 모양으로 다듬습니다.

 

 

진공 포장을 합니다.

 

 

진공 포장을 하여 냉장이나 냉동에 보관합니다.

 

 

다음은 먹는 방법입니다.

 

실백은 칼로 곱게 다집니다.

 

검은 깨는 곱게 빻고

 

 

 

육포는 살짝 굽습니다.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서

절반까지를 가위로 쪼갭니다.

 

 

숟가락을 이용해서 ...

벌려진 쪽에 꿀을 살짝 뭍힙니다.

 

 

 

 

꿀이 뭍은 쪽을 실백과 깨에 살짝 대었다 떼면 꿀이 뭍은 자리만 뭍습니다.

 

 

출처 : 전통음식만들기
글쓴이 : 맹명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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